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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여행

1.27


일단 시작은 상큼하게 모네의 그림으로.

27일. 어딜 갈까하던중 오르세이 미술관이 눈에 들어와 그리로 갔다.
걸어서 30분쯤 거리에 노틀담 대 성당도 있기에 거기도 들리기로 하고.
유료다. ㅠㅠ
젝일!!
가는길에 사기꾼을 만났다. 그냥 걸어가는데 갑자기 내 앞에서 허리를 굽히더니
손에서 금반지가 나왔다. 뭐라뭐라 나불나불대는데 그냥 휙 눈도 안마주치고
지나갔다.
고흐자화상은 유럽 나라마다 하나씩 다 있는거같아서 뭐가 진짠지...
여성의 은밀한 부분만 그렸다는 그사람의 그 작품.
이삭줍기.
그림속의 소녀가 너무 예뻐서 셔터를 누르지 않을수 없었던 그림.
이 그림만 멍하니 20분쯤 봐라봤었다.
오르세이는 루브르에 비하면 정말 작은 박물관이다. 하지만 볼것은 많다.
루브르에는 종교에 관련된 작품이 대다수라면 여기는 일상생활? 소소한
이야기거리가 있는 박물관이다.


아 정말 있어보이는 식기류들...
노틀담 가는길. 오르세이에서 빠져나와 세느강을 쭉 따라가면 금방 나옴디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내모든걸 다 주어도 정녕 가질수 없다는 모나리자가 있는
루브르!! 박! 물 관! 하루만에 다 돌수 없을만큼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아마 세계 3대 박물관중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띠로리~ 저개 바로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의 배경이 되는 노틀담 대성당.
콰지모토가 사는 성당이지요.
정말 큽니다. 제 오지랍만큼 ㅋㅋㅋ


정면으로는 안보이지만 옆으로 살짝 가면 저런 첨탑이 보입니다.
정말 멋지게 잘 만들어 놓았지요.
정면보다 멋진 뒷면.
정면에는 사람도 많고 집시도 많은데 뒷쪽은 한산~


별 뜻없이 나와서 아주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책에서만 보던, 혹은 듣기만 했던 것들을 직접 보게되니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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