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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여행

2.9


오늘은 스위스를 떠나는 날. 아쉽다. 그런데 더 머무르면 돈이 많이 나간다.
야간기차를 타기로 결정. 지금 시간은 11시. 저녘 10시까지 뭐하나?
취리히에서 기차로 약 1시간 반. 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1시간.(사진찍고하면 +a)
자전거코스로도 종종 이용되는듯.
겨울엔 관광객이 없음.
내려올때 길 잃어버려서 막 넘집 담벼락을 두어번 넘음. 그때마다 개가 짖어서
달려야 했음. 다행히 주인 안나옴.
오스트리아는...아직 숙소도 안알아봤는데;;
저녘 안먹어서 배고파. 끙...돈이 좀 모잘래;; 노르웨이에서 노숙해야될 판;
이런 저런 고민을 안고 결국 야간열차에 탑승.
그런데 내 인터레일은 22일안에 10번 쓰는거라 매일 표에 날짜를 찍어야 하는데
야간열차는 무조건 도착하는 날짜로 찍는다고...그래서 본의아니게 내일날짜가
또 찍히는바람에 일정이 꼬이게 생겼다. 바로 독일로 올라가야 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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