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일정이 다 꼬여버렸다. ㅠㅠ
계산착오로 오스트리아를 건너뛰고 바로 독일 함부르크로 이동.
저녘 9시가 되어서야 도착했기에 노르웨이로 가기위해서 일단 함부르크에서
하루 묵기로 결정했다. 숙소에서 쉬면서 계산을 해보니 오슬로에서 트롬쇠로 가는
비행기표값이 부족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ㅁ;
북극광 찍을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ㅠㅠ
잠도 설치며 어쩌지 저쩌지 하며 계속 고민. 결국 북극광을 포기하고...
하나를 포기하니 나머지는 포기하기가 아주 수월했다.
그래...이 여행의 종착지는 오스트리아로 하겠어.
함부르크에서 오스트리아 빈까지, 목적지에 도착하니 또 저녘.
다행히 숙소가 가까웠다. 그리고...나의 캐리어가방은 수명이 다 해가고 있었다.
하이든 동상
이곳에는 눈이 상당히 많이 내려 있었다. 다행이 더 내리지는 않았고.
애당초 빈의 여행목적은 오케스트라를 보는것. 그것뿐.
하지만 의외로 박물관도 많고 돌아다닐만한 곳이 많다는걸 알게됐다.
첫날은 가볍게 돈 쓰지않고 시내도보관광.
레오폴드 뮤지엄. 엄훠?
건물들이 꽤나 오래된듯.
모짜르트 동상 발견!! 오오 감동.
그렇다. 여기는 클래식음악의 거장들이 살았던 오스트리아.
만능이 캉왕짱 좋아하는 요한 슈트라우스가 살았던 곳.
마차가 아주 많았다.
이태리못지않게 여기도 조각상이 많다.
시내 한 복판에 위치한 대성당. 보수공사중.
내부도 엄청 넓었다.
나라마다 성당을 꼭 한번이상 들어가게 된다.
이거 왠지 성지순례하는 기분이야.
나도 촛불을 하나 켰다.
위에는 오르골도 있는듯.
정말 크다.
유럽 어느 나라를 가나 만날수 있는 삼성과 엘지.
처음 돌아본 빈 시내.
스위스보다 더 정보가 없었기에 아무 기대도 없었다.
조각품들이 많다 어딘가 예술의 도시같은 느낌이 아주 강하다.
여기저기 유명인의 동상또한 많고. 독일과도 느낌이 비슷하다.
길에서 사먹는 피자는 맛있었다. 소세지도 맛있고.
환정소에서 돈을 바꾸려니 너무 비싸다. 10만원을 37유로에 준다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