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떠나기가 싫어~ ㅠㅠ
하지만...노르웨이가서 북극광도 찍어야 되...
몽트뢰. 많은 유명인들이 와서 휴양을 즐기고 간다는 휴양의 도시.
스위스를 유명하게 만들었다는 몽트뢰. 조용하고 아름다운 이곳.
안가볼수가 없다. 그래서 간다.
스위스 골든패스. 어떤사람들은 스위스여행의 핵심이라고도 한다.
열차가 운행하는 구간의 경치가 정말 멋지기에 그런 말이 나오는거같다.
날씨가 너무 좋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이제까지는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사람들에게 치이며 걸어다녔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관광객도 없다. 아마 겨울이라 그러겠지?
몽트뢰역에서 오늘의 목적지 시용성까지는 걸어서 약 1시간.
물론 기차역이 시용성 바로앞에 있지만 날씨도 좋고, 휴양의 도시에서
오랫만에 여유를 느끼며 걸어보고 싶었다.
물좀 맑은듯?
마다가스카. Bohemian Rhapsody를 불렀던 Queen의 Freddie Mercury의 동상.
이 추운날 유난히 오리들이 많다. 안춥나?
날씨 좋~다~
전혀 겨울같지 않아~
마다가스카 2
따뜻한 2월.
한가로운 조류들.
산을 깍지않고 다리를 놔버리는구나. 아찔하긴 똑같겠지?
저~~~~기 멀리 시용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다가스카 3
스위스에 상륙한 마다가스카. 4번째.
마다가스카 5
이렇게 보면 완전 봄이다.
물위에 떠있는듯한 시용성.
날이 따뜻할땐 보트를 즐기는 사람도 많겠지?
여기는 시용성.
입장이 유료다. ㅠㅠ 여기 지하감옥도 볼만하다던데...
오늘은 돈을 안들고 와버려서 못들어간다.
정원에서 점심.
몽트뢰에 살고 계시다는 노부부. 참 여유로워 보여서 부럽다.
돌아갈때는 기차로. ㅋㅋㅋ
조그마한 간이역이다.
잘있어 몽트뢰~ 나도 돈좀 많이 벌어서 여유있는 노년이 되면 휴양하러 오겠어~
오늘은 여행이 아닌 휴가였다.
기차시간에 쫒기지않고, 돈에 쫒기지 않고, 사람에 쫒기지않고, 일정에 쫒기지 않았다.
아주 여유로운 하루. 내일이면 오스트리아로 간다.
야간열차를 타고갈지, 아직 예약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