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숙소에서 사람들끼리 모여 간다고 하니 따라갔다.
아침의 고된 일과로 몸은 좀 피로했지만, 내 체력을 믿기로 하고...
그냥 일반 시내투어와 비슷한 코스로 갔다. 그리고 거기에 천사의 성을 추가했다.
천사와 악마에서 나오는 천사의 성. 띠로리~
여기저기 예쁜게 많더라.
지금보니 좀 멋지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그렇게 깊지않고 성인남성의 무릎정도 깊이.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아침의 복통, 계속되는 강행군 일정.
오늘 한 10시간 넘게 걸은것같습니다. 야경찍고 숙소로 갈때는 다리에 힘이 풀려
후들거리며 갔습니다.
그래도 아주 좋은 것들을 많이 봤습니다. 눈이 즐거운 하루였지요.
다빈치를 가장 좋아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미켈란젤로에게 좀 기울겁니다. ㅋㅋ
내일은 선글라스를 사러갑니다. 그리고 아까 봐 두었던 목각피노키오인형도
기념품으로 사구요.
원래 이태리는 안올려고 했는데 선글라스를 꼭 사야겠다는 일념하에
선글라스를 사러 왔다가 아주 좋은 구경을 하고 갑니다. ㅋㅋ
내일 과연 마음에 드는 선글라스를 살수 있을것인가?? 띠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