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아름다운 베니스를 떠나려니 너무 아쉽다. ㅠㅠ
그나마 날씨가 우중충해 떠날수 있었다.
이미 스위스에도 숙소를 잡아둔 터라 더 있을수는 었기에...
가봤던 모든 사람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스위스.
드디어 가보는구나. 기대된다. 일단 치안상태도 아주 좋다고하니 ㅋ
이태리는 사람이 많은곳에선 항상 신경을 세워야했고 사기를 조심해야했고
강도를 조심해야 했기에 스위스가면 좀 마음이 편하겠지?
호텔의 아침식사. 많다.
베니스는 1박만 하는거기에 큰맘먹고 2성?정도되는 호텔을 잡았다.
베니스섬내에 민박집도 찾기 어렵고, 집들고 장거리 이동도 힘들고 위험하기에
그냥 역에서 가까웠던 호텔중 제일 싼 곳으로 정했다.
아침을 푸짐히 줘서 좋았다. 이제 11시에 기차를 타면 숙소에는 오후 9시에 도착하기에
아침을 든든히 ^^
우중충한 날씨가 그나마 내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게
Good bye Venice. Venezia.
사랑하는 사람과 꼭 가보고 싶은곳 best 10에 꼭 넣어줄께.
이탈리아 북부지방은 이렇게 눈에 덮여있구나.
여기는 Milan centrale 역.
저기 보이는 갈색은 전부~ 꽁초다? ㅋㅋㅋㅋ
밀란 쵝오!!
베네치아에서 스위스 프리부그까지 바로 가는 기차가 없어 두번이나 갈아타야됐다.
멀기는 또 어찌나 먼지... 장장 9시간??10시간??
눈덮힌 산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걸로 보아 스위스에 도착했군아~
근데 날씨가 안좋다?? 뭐 유럽날씨야 하루에도 수십번 바뀌니까 또 금방 좋아지겠지 ㅋ
이야~ 저런곳에 집이 ㅋㅋ
내가 취리히에 도착했을땐 이미 해가 져 있었다.
그리고 프리부르그에 도착했을땐 이미 저녘 9시. 띠로리~ 띠리리리리리 띠리리
엄청 춥다. 다행이 역 바로 옆에 숙소여서 오래는 안걸어도 됐다.
아침에 호텔에서 먹은 아침이 오늘 하루동안 먹은게 전부.
숙소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 한말. '저기 밥좀....'
별탈없이 스위스에 잘 도착했다. 이제 4일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과연 스위스는 어떤 즐거움을 나에게 선사할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