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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일정에는 없었지만, 소문이 무성한 스코틀랜드의 네스. 괴물 네시가 살고 있다는 네스호. 이나라 말로는 Loch Ness. 괴물 보는거얌?? 볼수 있는거얌?? 나 인제 유명인?? 가랑비가 추적추적. 7시 45분에 숙소로 픽업하러 온다고해서 6시 반에 일어나 준비를 했다. 7시 30분. 이런건 조금 일찍 나와서 기다려 줘야됨. 7시 50분... 차가 안온다. 나 사기 당한거?? 그런거?? 아...당했다. 그러던 찰나, 왠 승용차가 앞에 서고 아주머니가 내리시더니 신분확인을 하고 나를 투어버스가 있는 곳으로 날라다 줬다. 차가 7시 25분에 픽업하러 왔었다고... 뭐지?? 내가 가진 안내문에는 분명히 45분인데... 그래도 다행이 버스를 탈수 있었다. 날씨가 캐안습 ㅠㅠ 이 아니고 걍 셔터속도를 빨리해서 저리.. 더보기
1.23 아침 3시에 나가야 하는데...술을 마셔버려서 잠을 못자고 밤을 새버렸다. 샤를드골에서 난 또 공항의 악몽에 시달린다. 처음 한국을 떠날때 짐의 무게초과로... 그리고 오늘을 코털깍는 가위가... 배낭의 바깥주머니에 그게 들어있었는데 직원은 무섭게 쏘아보며 뭐때문에 그런지 말도 해주지 않고 나보고 다시 확인해 보라한다. 처음엔 가방에 든 액체약때문인가 해서 다시 가니 또 노려보며 아니라고 다시 돌려보낸다. 비행기시간도 촉박한데... 모르겠다고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다니까 그제서야 가위가 들었다고 한다. 불친절한 것들-ㅅ- 저가항공이라 물한잔도 안주는구나... 구름위에는 어렵풋이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하지만...구름밑에는 아직도 저녘이다. 에딘버러의 공항에 내려서 제일 놀란던 점은, 입국심사가 없다!! 그.. 더보기
1.22 런던에서의 첫째날을 그냥 밤새 걸은것뿐. 런던은 사실 가지않아도 되는 곳이지만...1년여를 머물면서 쇼핑만 즐기고 정작 박물관하나 안가봤다는 이유로, 도착하자마자 떠나기가 그렇다는 이유로 2박을 하기로 결정. 그리고 둘째날.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인 영국박물관은 꼭 들리기로 결정, 내셔널 갤러리, 자연사박물관으로 박물관만 돌다 뜰 계획. 내셔널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서 패스. 그리고 비를 흠뻑 맞으며 도착한 영국박물관... 온통 훔쳐온 것들뿐이라 여기역시 공짜입장이다. 자국물품이 60%가 되지않는다면 유료화로 못한다고함. 다른것보다 미라가 눈에 띄였다. 보존상태가 꽤나 좋은 미라. 한국관과 일본관도 있지만 별로 볼건 없다. 엄청난 그릇의 갯수를 자랑하는 중국관. 자연사 박물관 가는길. 누가 빵하나 던져주.. 더보기
스위스 알프스산맥중에서... 해발고도 3000m를 넘어가니까 정말 말로만 듣던 산소부족이!! 어지럽고 숨이 막히고 속이 매스꺼워지며 춥다... 정말 추웠다. 그래도 난 기차타고 올라왔으니 괜찮지만 더 높은 에베레스트를 등정하시는 분들께 경의를... 처음엔 산소부족으로 '아 죽겠구나...' 그래도 정상에서 담배를 피는 만능~_~ 이름도 새기다!! 산소부족으로 정말 고생했는데 그래도 사진이 정말 잘 나와줘서 올라간 보람이 있다. 올라가는데만 무려 13만원돈... 죽을 고생하며 올라간 스위스의 융프라우호. 거기에 가면 '만능~'을 발견할수 있을지도. 더보기
런던. 욕나오는 날씨. 영국의 수도. 흔히들 우중충한 날씨로 아주 똑바로 알고있다. 본인역시. 내셔널갤러리는 사진촬영이 안된다!! 날씨도 우중충한데 사진촬영까지 안되서 기분까지 우중충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