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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여행

목포-담양 종주


시작은 듬직한 머슴밥으로!


부산갔다온 바로 그 다음주 주말에 출발했습니다. 갈까말까. 가자. 그렇게 좀 즉석으로 여행길에 오릅니다.

덕분에 좀 여행치고는 늦은시간으로 출발합니다. 터미널에서 광주로. 광주에서 다시 목포로.


저 사진은 바로 광주터미널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밥입니다. 더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얹어주네요.

그리고 모자래면 더 준답니다. 터미널부터 이러니 이번 영산강종주 벌써부터 음식에대한 기대가 몰려옵니다.


목포! 처음 와보는 목폽니다. 안타깝게도..여기서는 아무것도 먹질 않았습니다. 일단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고...


전국으로 뻣어나가는 반야월막창


목포에서부터 강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구둑 인증센터. 목포시에서 조금 벗어나야 합니다.


산이 보이지않는 평야. 벼가 자라고 있네요.


가족들과 동네친구들의 나들이.


영산강 최대 난코스입니다. 여기만 지나면 거의 평지이지요.


높은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중간에 만날수 있는 영상파크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들러보고싶네요. 이번엔 해가 질 시간이 얼마 안남았기에...


안내도에 따르면, 자전거길 건너편에 볼게 좀 있는가봅니다. 

중간에 만나 이 동네 관광지 알려주신 분도 건너편에 볼게 좀 많다고 그러셨거든요.


죽산보 인증센터.

목포에서 여기 죽산보까지 오는길에 마을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그게 좀 힘듭니다. 따로 음료 마실 곳도 없어요..

여기서 광주에서 운동삼아 라이딩 하시는 분께 쵸코과자좀 얻어먹고 같이 달리게 됩니다.



중간에 만날수 있는 홍어거리.

저는 안타깝게도...생선류를 거의 싫어하기에...

혹 좋아하거나 맛보고 싶은 분들께는, 중간에 굳이 따로 찾아다니지 않아도 자전거길로 쭉 가다보면 만날수 있습니다.


나주 근교에서 마라톤대회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덕분에 음식과 음료좀 얻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허기진 배는 달래지지 않고...

나주에서 늦은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여기서 일행분과 헤어집니다.


시간이 좀 많이 늦은 시각이라 대부분의 식당은 문을 닫았었지요. 

아까 마라톤하는 곳에서 들은 식당주소로 가서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조금 회복된 몸으로 광주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대충 찜질방에서 잠을 청했지요.

내일은 라이딩거리는 얼마 안되고, 음식으로 유명한 전라도에서 밥 먹을 생각으로 좀 설레이며 잠을 청했습니다.

담양 떡갈비와 전라도식 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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