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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여행

MTB카페.


어제 '최정산'에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보니 신천강옆에 이런 MTB카페가 하나 생겼다.
자전거를 탄다는 동질감때문에 인사만 해도 잘 받아주는게 이곳 세상.

최정산에 오르면서 다 뺸 기력을 보총도 할겸 쉴겸 들렀다.

2층에 준비되어진 카페. 컵라면에 마른 안주 ㅋㅋㅋ

메뉴판. 뒤쪽엔 주류와 함께 안주메뉴도 있다.

1층엔 자전거샵을 열 예정. 아직 오픈한지 얼마안되었기에 1층은 텅 비어있음.

원래는 혼자먹기에 부담스러운 사이즈의 빙수이나 사장님이 특별히 작게 담아주셨다.
가격도 싱글사이즈.
뒤에 보이는 불판에서 꼬지가 익는중.

사장님친구분이 꼬지장사를 하신다함. 마침 또 가는날이 장날.
몇개주워먹고 왔다. 내가 첫손님인지 잘해주셨음.

사장님마인드가 돈남기는 장사보다 누구나, 자전거타는 사람 누구나 와서 편히
쉴수있는 장소를 만들고싶어함. 물만마시고 가도 좋고, 나중에 공구를 다
들여다놓으면 직접 정비도 할수있게끔 빌려도 주고, 동호인들 많이 오면
술값만 받고 저 꼬치는 무료재공하겠다함.

가장 희소식은 자전거를 최저가로 판다함. 최저가아니면 그 차액만큼 돌려주시겠다함.

앞으로 최정산쪽으로 많이 가게 되겠균 ㅋㅋㅋㅋㅋ

이글 쓰고 좀있으면 난 또 먹벙을 하러 가지. ㅋㅋㅋㅋ 김치말이국수.
먹을복이 좀 있는듯 ㅋㅋㅋㅋ

그나저나... 맨날 자전거만 타니 덕력이 쇠한듯.
만화포스팅이 쉬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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