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1.31 쿠셋. 일반기차와 다르게 호실별로 나뉘며 보통 4, 6인실이 있다. 한방에는 접이식 침대가 있으며 침구류가 갖춰져 있다. 6인실이지만 3명만이 탔을뿐이다. 인상들은 좋아보이나 방심은 금물. 하지만 피곤이 수면제. 곧 골아 떨어졌고 눈을뜨니 어느새 로마. 잃어버린건 없어서 일단 다행. 역에 숙소사장님이 픽업하러 오신다기에 기다렸다. 만나서 중간쯤 가는데 다른 여행자분들이 또 와서 다시 역으로... 여성 두분이라 가줬다. 고맙게도 늦은 시간이었지만 밥을 주셨다. 식사후 오늘 도착한, 로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5명이서 사장님의 설명을 들은뒤 점심쯤 출발. 오늘 처음으로 인터레일을 개시해서 마구 쓰고싶었는데, 시간이 애매하며 그냥 로마시내 구경. 나 빼고 다 두명씩 일행인지라 나만 혼자서 무서워서 안나갈려고.. 더보기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