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히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 영화를 봤다.
사실 이 영화이전에, 나 군복무시절 읽었던 책이다.
축복받은 군생활(목욕탕 관리병)과 환경(도서관, 영화관, 만화책대여점, 서점, KFC등)
에서 뒤늦게 독서의 재미를 알고 빠져 허우적 대던 시절 읽었던 책중 하나.
어찌저찌 책이 인기가 많았던지 영화로도 만들어졌나보다.
그림한점 없는 책을 읽다보면 읽는 입장에서 폭풍상상을 하기마련.
책에 써있는 묘사대로, 덧붙이고 본인의 취향대로 그림을 그려나간다.
그야말로 100% 개인취향의 등장인물들이 그려지는거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독자, 혹은 글쓴이가 정한 배우들이 영화를 찍은면 반반.
개인적으로 책보고 영화보면 100% 실망감이 안긴다.
내 취향이 독특한지 모르지만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도 다른 영화들이기 때문.
책을보면 영화를 안보고 영화를 보면 책을 안본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 소설은,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겠지만 제목그대로의 내용이다.
주인공이 병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다른 시간대로
이동을 해버리는 것이다. 여기서 곤란한게 몸뚱아리만 이동.
그래서 이동직후에 알몸, 옷찾으러 약간의 도둑질.
그런 생활을 하다 어느날 한 젊고 포풍미모를 지닌 여성이 '나 너 암 ㅋㅋㅋㅋ
사랑해염 ㅋㅋㅋ'이런다.
알고보니 이 남성이 후에 시간여행을 하다 만난 6살 꼬마아이가 큰것.
남자가 우연히 어느집 앞마당인가 뒷마당에 떨어지고, 거기서 이 꼬마아가씨를
만난다. 여기서 잠깐. 남자는 여행을 갔다가 꼭 원래 있던 장소로 다시 돌아오는덧.
그렇게 몇번 같은 장소로 여행을 하다보니 매번 꼬마아이앞에 알몸러쉬.
'님 쩔점 ㅋㅋㅋㅋ'해서 꼬마아가씨가 뒷산에 옷을 항시 구비.
그리고 둘은 친구가 되고(외쿸에서는 나이차가 아무리 많이 나도 친해지면
이름부르면서 친구) 점점 포륑럽. 꼬마아가씨가 6살에 사랑에 빠진게 아니고
약~ 13살쯤?? 그때 남자는 이미 꼬마아가씨가 큰 후에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걸
알고있긔 아가씨를 요리조리 잘 구슬린덧.
남자는 이렇게 현실세계와 과거를 오가며 바람아닌 바람을 피고,
이 여성은 다른 여자 만나도 화도 못내는데...
그렇게 둘은 포풍사랑을 하고... 햄보카게 햄볶았다.
이 책은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로맨스소설.
첨 읽었을땐 '이....이거슨!!! 로맨스!!!!!!!!!'해서 죠니5 읽기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중년의 남성이 6살꼬마아가씨를 꼬신겁미??
인연은 만들어가는듯 하다. 만약 이 남성이 처음 꼬마를 봤을때 '저리 꺼지셈' 하고
꼬마아가씨가 '끼야악!! 이 아저씨가 날 관광할려고해!!'했다면 거기서 얘긴 끝났겠지.
하지만 둘은 서로 친구가 되었고 이 남성은 현실의 당돌해 보이는,
자신에게 푹 빠져있는 아가씨에게 매력을 느끼고, 꼬마아가씨는 이 낯선 중년의
신기한 아저씨에게 점점 끌리고.
예쁜 사랑한다 생각됨. 책은 그렇게 스펙타클하지도 긴장감넘치지도 않지만
로맨스소설. 그것만으로 난 다 읽었긔.
로맨스. 그것은 사랑이 있는 두근거림. 그것은 어릴적 보았던 동화.
동화같은 사랑을 하다. 그것이 로맨스.
사실 이 영화이전에, 나 군복무시절 읽었던 책이다.
축복받은 군생활(목욕탕 관리병)과 환경(도서관, 영화관, 만화책대여점, 서점, KFC등)
에서 뒤늦게 독서의 재미를 알고 빠져 허우적 대던 시절 읽었던 책중 하나.
어찌저찌 책이 인기가 많았던지 영화로도 만들어졌나보다.
그림한점 없는 책을 읽다보면 읽는 입장에서 폭풍상상을 하기마련.
책에 써있는 묘사대로, 덧붙이고 본인의 취향대로 그림을 그려나간다.
그야말로 100% 개인취향의 등장인물들이 그려지는거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독자, 혹은 글쓴이가 정한 배우들이 영화를 찍은면 반반.
개인적으로 책보고 영화보면 100% 실망감이 안긴다.
내 취향이 독특한지 모르지만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도 다른 영화들이기 때문.
책을보면 영화를 안보고 영화를 보면 책을 안본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 소설은,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겠지만 제목그대로의 내용이다.
주인공이 병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다른 시간대로
이동을 해버리는 것이다. 여기서 곤란한게 몸뚱아리만 이동.
그래서 이동직후에 알몸, 옷찾으러 약간의 도둑질.
그런 생활을 하다 어느날 한 젊고 포풍미모를 지닌 여성이 '나 너 암 ㅋㅋㅋㅋ
사랑해염 ㅋㅋㅋ'이런다.
알고보니 이 남성이 후에 시간여행을 하다 만난 6살 꼬마아이가 큰것.
남자가 우연히 어느집 앞마당인가 뒷마당에 떨어지고, 거기서 이 꼬마아가씨를
만난다. 여기서 잠깐. 남자는 여행을 갔다가 꼭 원래 있던 장소로 다시 돌아오는덧.
그렇게 몇번 같은 장소로 여행을 하다보니 매번 꼬마아이앞에 알몸러쉬.
'님 쩔점 ㅋㅋㅋㅋ'해서 꼬마아가씨가 뒷산에 옷을 항시 구비.
그리고 둘은 친구가 되고(외쿸에서는 나이차가 아무리 많이 나도 친해지면
이름부르면서 친구) 점점 포륑럽. 꼬마아가씨가 6살에 사랑에 빠진게 아니고
약~ 13살쯤?? 그때 남자는 이미 꼬마아가씨가 큰 후에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걸
알고있긔 아가씨를 요리조리 잘 구슬린덧.
남자는 이렇게 현실세계와 과거를 오가며 바람아닌 바람을 피고,
이 여성은 다른 여자 만나도 화도 못내는데...
그렇게 둘은 포풍사랑을 하고... 햄보카게 햄볶았다.
이 책은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로맨스소설.
첨 읽었을땐 '이....이거슨!!! 로맨스!!!!!!!!!'해서 죠니5 읽기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중년의 남성이 6살꼬마아가씨를 꼬신겁미??
인연은 만들어가는듯 하다. 만약 이 남성이 처음 꼬마를 봤을때 '저리 꺼지셈' 하고
꼬마아가씨가 '끼야악!! 이 아저씨가 날 관광할려고해!!'했다면 거기서 얘긴 끝났겠지.
하지만 둘은 서로 친구가 되었고 이 남성은 현실의 당돌해 보이는,
자신에게 푹 빠져있는 아가씨에게 매력을 느끼고, 꼬마아가씨는 이 낯선 중년의
신기한 아저씨에게 점점 끌리고.
예쁜 사랑한다 생각됨. 책은 그렇게 스펙타클하지도 긴장감넘치지도 않지만
로맨스소설. 그것만으로 난 다 읽었긔.
로맨스. 그것은 사랑이 있는 두근거림. 그것은 어릴적 보았던 동화.
동화같은 사랑을 하다. 그것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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