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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여행

경주 5. 21


드디어 경주를 가게 됐어요. 봄이 오기전부터 말만 가자가자 했었는데 드디어 갔음.

북안 보건소옆 정자에서.

북안 주유소에서 잠시 화장실에 들리기위해 멈췄는데 주인아주머님이 친절하게 물 두병을 주셨습니다.
아드님이 예전 자전거여행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아들생각난다고... 감사합니다.

경주 진입~~

보문관광단지 가는 길. 자전거길을 잘 만들어놨네요. 바람이 엄청 불었지만 길이 좋았음. ㅋ

여기서 순두부찌개를 먹고.

밥도 먹었고 보문단지 한바퀴 돌러 갑니다.

보문지를 중심으로 한바퀴 삥~~

길은 예쁜데 바닦은 좀 안좋음.

경주 워어어얼드.

옆으로 잔디구장을 엄청나게 지어놨드만요.
가는길은 이길 끝날때까지 페달한번 밟지않고 왔습니다. 약간 내리막에 뒷바람까지 불어줘서. ㅋㅋㅋ

원래 계획은 박물관 갈려 했는데 자전거보관이 안됐던 관계로...ㅠㅠ

요게 진짜.

생각보다 가는길도 편했고 경주시내도 편했던 라이딩이었음.
이상한 버스기사(타고온 기사아저씨말고 시비걸던 아저씨)만 아니었음 아주 좋았던 라이딩.

아쉬운 점은, 그렇게 자전거 배려를 해주는데 정작 파킹시스템은 하나도 안되있다는거.
보니까 대부분 그냥 대여해서 자물쇠 안채우고 그냥 세워놓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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