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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상

5. 9

어버이날이라서...어머니 밭에가서 고추심기를 도왔다.

땡볕에 땀 흘려가며.

 

 

어머니 밭에서 내려와 아는 분의 농장에서 기르는 개.

겁이 엄청 많다. 근데 좀 츤데레인듯.

무심한척 카메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흘깃흘깃 카메라를 보는 저 눈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에서 본 물방개.

생각보다 꽤 크다. 그리고 옆의 게. 물방개를 쳐다보는 것인지, 자유를 쳐다보는 것인지...

 

날도 많이 따뜻해져서인지 산길에 뱀이 종종 보인다. 아직까지 걸어가며 살아있는 뱀을 맞닥뜨려 본 적은 없지만...

자전거를 타고갈때, 혹은 차에 밟혀버린 시체를 종종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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